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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신학하는 즐거움

  • 출간: 2019-03-05
  • 페이지: 352
  • 제본형태: 반양장
  • 판형: 14*20.5cm
  • ISBN-13: 9788933113424

본 도서를 이웃에게 소개합니다.

정가 15,000 원

판매가 13,500 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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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하느님의 마음을 읽어내는 여정

신학=어렵다, 이 등식이 성립될 만큼 신학은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학문이다.
그래서일까? 제목에서, 낯설고 딱딱하게 생각하는 신학을 조금이나마 친숙하게 만들 고 싶은 배려와 의지가 느껴진달까.
저자는 어떻게 하면 신학을 즐겁게 전달할 수 있을까, 신학이 무엇인지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 신앙생활의 다양한 현실을 함께 고민하며, 공감할 수 있는 말로 신학 하는 것의 즐거움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6개월 간 26차례에 걸쳐 가톨릭평화방송에서 ‘신학 하는 즐거움’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내용의 전반부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정리한 것이다. 신학을 이해할 수 있는 신앙 이야기와 신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을 먼저 정리했다.

제1부는 신학을 준비하는 이야기들로 꾸며졌다. 신앙생활, 즐겁습니까? 교회에 대한 믿음과 봉사로 신앙생활이 충분한가요? 등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과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신학이 신앙을 더 깊이 이해하려는 여정임을 풀어내고자 했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를 찾기 등 종교인으로서의 하느님에 대한 갈망과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이 가져오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여정을 이야기해 보고자 했다.

제2부는 신학을 본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들을 모았다. 신학의 출발점인 다섯 가지 주제들, 곧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성경과 교회 전승인 성전, 신학을 하는 오늘의 현실 세계, 그리고 신앙 공동체인 교회와 믿음을 고백하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차례대로 풀어냈다. 그리고 이런 신학의 출발점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제들을 몇 가지 덧붙였다.

1부와 2부 끝에는 짧은 신학 에세이 글을 실었고, 마지막에 신앙 서적과 인문학, 신학 입문 등 관련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특별히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 신학을 공부하는 평신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앙 강좌에 참여하여 신앙의 맛을 더 깊이 음미하려는 신자들이 많이 늘어났다.

저자는 이 책을 쓴 이유가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당연하게 여겨온 신앙의 내용들을 깊이 생각하고 이해해 보려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동시에 딱딱한 교리서가 아닌 삶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신앙의 길에 들어서고자 하는 이들, 신앙에 대한 답을 새로운 방향에서 찾고자 하는 이들, 또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내가 믿고 있는 신앙을 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전한다.

내가 믿음을 갖는 것은 하느님을 향한 나의 소명과 확신을 살아가는 것이지만, 이웃을 위한 신앙이기도 하다. 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내 믿음의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삶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그리고 신앙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바람직한 그리스도인의 자세인지 거듭 강조한다. 외형적인 참여와 피상적인 결실에 사로잡혀 정녕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물어야 할 질문들을 회피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신학의 여정이 주는 즐거움을 피력하고 있다.

신학이란, 내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 곧 ‘지금, 여기서’ 내가 믿고 사는 신앙의 내용들을 나의 언어, 나의 물음으로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다. 내가 믿는 것들을 왜 믿어야 하는지, 또 그 내용들이 내 삶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어떻게 이러한 믿음을 내 삶에서 살아있는 ​진리로 만들 수 있는지 묻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신학이 하는 일이다. 신학은 한마디로 ‘생각하는 신앙’이다.

세상은 분명히 하느님의 흔적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신앙인의 자리다. 우리가 신학을 하는 이유는 세상에 살면서 세상을 올바로 읽고, 세상의 표징 속에서 하느님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1부 신학을 준비하는 이야기
신앙생활, 즐겁습니까?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신앙은 체험하는 것으로 충분한가요?
교회에 대한 믿음과 봉사로 신앙생활이 충분한가요?
신학, 생각하는 신앙이 필요한가요?
나의 인생 이야기, 신학의 시작
희망하는 나, 신학의 여정
종교인으로서 나를 찾기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를 찾기
신학 에세이 1 
2부 신학의 출발점
신학,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신학에도 기초가 필요한가요?
신학에는 어떤 과목들이 있나요?
신학에는 왜 서로 다른 입장이 있나요?
신학 에세이 2 
추천도서

지은이소개

지은이: 송용민 신부

1997년 6월 26일 사제품을 받았다. 2003년 독일 본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4년 인천교구 부평4동성당 보좌를 거쳐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2010년 안식년을 거친 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인천 삼산동성당 주임, 2013년부터 2014년 8월까지 인천 강화성당 주임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총무를 맡았다. 현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국장,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에 「세상 속 신앙 읽기」 · 「문지방에 선 신앙」 · 「신학 이해를 찾는 신앙」, 역서에 「교회 생활에서의 신앙 감각」이 있다.

미디어리뷰

“성숙한 신앙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신학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2019-04-04 15:56:42 | 민경화 기자 | 가톨릭신문

 

“성숙한 신앙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신학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학은 하느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다. 하느님에 대한 고민은 내가 믿고 있는 것, 결국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다.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이자 주교회의 사무국장 송용민 신부는 나의 신앙을 더욱 깊게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신학’을 통해 그 과정들을 풍성히 채울 수 있다고 덧붙인다. 송 신부가 펴낸 「신학 하는 즐거움」은 성숙한 신앙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책이다.

 

송 신부는 신앙인들이 고민 없이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이유를 두 가지로 진단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왜란을 겪었던 한국인은 맺힌 것을 풀어내야 하는 한의 감정이 있고 종교생활에도 적용됩니다. 따라서 교리적인 가르침보다 종교로 인해 마음의 위안을 받고 따뜻해지면 신앙심이 깊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외적인 행복과 만족감으로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그러한 부분이 만족되지 않으면 쉽게 냉담에 빠지는 폐해도 존재합니다.”

 

사색하지 않는 문화도 신앙을 고민하지 않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송 신부는 “요즘에는 현실에 대한 고민이 많지만 소비를 통해 그 스트레스를 풀려고 할 뿐 그 원인을 바라보고 성찰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것 같다”며 “하던 것을 멈추고 자신을 성찰하다 보면 하느님을 떠올릴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신부는 생각하는 신앙으로 갈 수 있는 해법을 ‘신학’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테오스(theos)와 로고스(logos)를 합한 ‘신학(theology)’은 풀어내면 ‘하느님의 이야기’입니다. 단어 자체에서 오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쉽게 풀면 하느님과 나의 관계 안에서 내 믿음을 고민하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자들이 보다 쉽게 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송 신부는 책을 통해 신학하는 즐거움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믿는다는 것이 무언인가’라는 질문부터 시작해 ‘하느님은 누구인지’, ‘생각하는 신앙이 왜 필요한지’ 등 신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책을 통해 소개한다. 1부에서는 우리 신앙이 현실에서 겪고 있는 민감한 문제들을 풀어냈고, 2부에서는 성경, 성전, 삼위일체 하느님, 교회문헌 등 신학을 시작하기 위해 알아야 할 영역들을 소개했다.

 

“평신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학이 무엇인가를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옆에서 편하게 이야기하듯 글을 풀어냈고,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비유와 예시도 넣었습니다.”

 

신앙생활 뿐 아니라 일상에서 우리는 갖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고민에 빠지곤 한다. 송 신부는 이러한 고민들이 나만의 것이 아님을, 함께 고민해 줄 수 있다는 위로의 말을 책을 통해 건넨다.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누군가 같이 고민해주고 있고 풀어내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책을 읽으며 공감이 되는 한 문장이라도 발견할 수 있다면 그 고민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초대된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책을 통해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 

미사. 봉사도 좋지만 생각하고 질문하는 신앙생활 필요해

2019-04-04 15:49:42 | 이정훈 기자 | 가톨릭평화신문

인생에 고통은 왜 있을까? 교회 없이 믿음을 가지면 안 되는 것일까? 성경 공부는 왜 하는 걸까?

 

‘웬 엉뚱한 물음이냐’고? 그런데 조금만 따져보면 미사에 열심히 참여하고, 봉사활동 열심히 하는 것만이 신앙생활의 전부는 아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 하느님의 숨결로 세상에 태어난 만큼 내가 이 세상에 왜 오게 됐으며, 어떤 부르심을 통해 하느님을 믿고 따르게 됐는지 돌아보는 ‘신앙적 사유’가 반드시 필요하다. 세상 속 ‘암호화된 성령의 활동’을 읽는 일, 바로 ‘신학’이다.

 

기초신학 박사 송용민(주교회의 사무국장, 인천교구) 신부가 신학 하는 방법과 믿는 삶의 의미를 쉽게 풀어 안내한 「신학 하는 즐거움」을 펴냈다. 더 많은 신자가 ‘생각하는 신앙생활’을 통해 성숙된 기쁨의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2010년 가톨릭평화방송TV 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신학의 의미를 전하고, 2005년부터 운영 중인 ‘신학 하는 즐거움’ 카페 활동을 통해 3700여 명의 신학생과 신자들에게 신학의 진면목을 전해온 노력의 또 다른 결실이기도 하다.

 

3월 29일 만난 송 신부는 “신학은 쉽게 말해 ‘하느님에 관한 이야기’”라며 “‘나’라는 존재에서 시작해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내 믿음을 성찰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신학은 나, 하느님, 그리고 세상 만물에 관한 이야기를 모두 내포하는 사유의 산물이다. 그 뿌리와 과정은 철학, 인문학과도 연결되지만, 세상 만물을 있도록 한 거룩한 하느님의 뜻을 향하고, 알아간다는 점에서 다른 학문들과는 다르다.

 

송 신부는 “올바른 신앙을 갖기 위해선 내 신앙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며 “일상 속에서 믿음의 언어를 찾고, 마침내 나의 진정한 안식처가 어디인지 깊이 사색해 보는 것이 신앙의 시작이고, 신학의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나의 믿음이 이성을 만나 사유를 거치면, ‘아 그렇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하는 경탄이 일어난다. 이런 물음이 쌓여 진정한 믿음에 이르면, 희망으로 가득 찬 신비로운 하느님의 존재에 다가가는 은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신학은 장막으로 가려진 믿음의 눈을 깨워주는 이성의 활동이라고도 볼 수 있다.

 

송 신부는 책을 통해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신학의 문턱을 한층 낮춰주고 있다. 하느님과의 관계를 고민하고, 나아가 세상 모든 일을 주님의 섭리를 통해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일이 전문 신학자나 신학생들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신학은 세상과도 긴밀한 학문. 당장 눈을 감고 묵상을 통해 짧은 사유를 해볼 수도 있고, 관련 서적을 찾아보거나 친한 교우들과 삶의 주제를 놓고 대화하는 것도 일상 속 신학이 될 수 있다.

송 신부는 “제가 유학했던 독일의 신학대학은 신학생보다 신학자가 되려는 평신도가 훨씬 많고, 거기서 배출된 평신도 신학자들이 각 본당에 파견돼 평신도 사목 협력자로서 다양한 영적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 교회에도 가톨릭교리신학원과 다양한 신학 강좌가 생겨나고 있는 만큼 교회 미래를 위해 평신도 신학자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학 서적만 들여다보는 것이 신학은 아닙니다. 정치, 문화, 환경, 경제 등 모든 세상 움직임 속에 담긴 메시지를 읽고, 신앙과의 접점을 찾는 것도 신학의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냥 믿기만 하면 된다’가 아니라, 내가 따르는 믿음이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보길 권합니다. 그러면 신학은 신앙이 될 것이고, 깊어지면 영성이 될 겁니다. 생각하면 하느님께로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 

한줄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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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앗미 2019-04-20 11:15:41 5점

신학하는 즐거움 송용민 신부의 평화방송 강의 어떻게 신학이 즐거울 수 있는가? 신학은 신학자들만 좀 안다는 사람들만 하는 거? 우린 신학이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는가? 그러나 신학이란 하느님 이야기인 걸... 최희준 씨가 부른 의 첫 구절처럼 우리 삶은 어디선가 왔다가 어디론가 가야만 하는 나그네 여정이다. 그 여정에서 우리는 늘 반복적인 질문을 하며 살아간다. 자신에 대해 하느님에 대해...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걸까? 나의 이야기가 즐거울 때 나는 자유롭고 내 역사의 파스카, 기억의 파스카를 함께 걸으신 하느님의 사랑 앞에 기쁠 수 있다. 뭔가 자신을 숨기고 다른 이야기만 늘어놓고 자신에 대해서 진지하지 않을 때 이 사람 도통 모르겠네라고...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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